완도군청

설명절 모두멈춤 동참에 따른 향우회장 공동 호소문



[코로나-19, 우리 모두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 설 명절 고향방문 자제는 가족을 지키는 일입니다. =

존경하는 30만 향우 여러분!

신축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지난 한 해 코로나19라는 어려움속에서도 전국 각자에서 완도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시고 계시는 향우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속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생활현장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향우님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우리가 이루고자하는 모든 일들이 잘 풀려나가길 소원해 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최근들어 확진자발생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안도의 한숨보다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커저만 가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은 확산되고, 경로를 알 수 없는 불명확 환자와 무증상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확진자가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상황이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고향 완도에서도 서울 자녀집 방문과 제사 가족모임 그리고 병원 치료과정에서 감염자와 접촉되어 확진자가 발생했고, 치료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연도 발생했다는 소식 접했습니다.

또 최근 들어서는 외자사람 중 확진자가 고향을 방문하여 지역사회를 위태롭게 만든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군에서 완도만의 차별화된 저인양식 생활방역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함으로써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존경하는 향우여러분!

이제 민족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칫 설 명절 고향방문이 가족과 친지에게 걱정을 안겨주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명절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리 향우회가 힘과 지혜를 모아 내 가족과 내 고향을 지키는 노력에 앞장서야 할 때 입니다.

30만 향우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설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명절은 고향방문보다는 가장 안전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군에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위한 다양한 복지행정서비스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머지않아, 우리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에서 다시 만날 기대하며 향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1.


재경 완도군향우회장 양광용
재광 완도군향우회장 김갑수
재인천 완도군향우회장 이동섭
재안산 완도군향우회장 이안수
재제주 완도군향우회장 김영의
재목포 완도군향우회장 고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