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올해초 갑작스레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급하게 장례를 치르고 혼자되신 어머님과 함께 여러가지 일들을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상을 치르는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어떤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고 거주지가 다른 지방이라 자주 다녀갈수 없는 상황이었어요..사망신고만이라도 하기 위해 면사무소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민원과에 계신 남자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이런저런 처리해야 할 일들을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당일 바로 처리되지 않는 일들에대해 알려주시기에 설 연휴에 다시 면사무소에 들려 나머지 일을 처리하기로 하고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면사무소에 들려 그 직원분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속에 관한 필요서류작업이며, 여러가지 일들을 하루에 끝낼수 있게, 자주 고향에 들릴수 없는 사정까지 이해해 주시며, 책임감있게 친절한 모습으로, 저희 어머니께도 다정한 모습으로 일을 처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라도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다른 민원인들을 대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시한번 칭찬해드려야 마땅한 분이라고 생각되어 이름도 슬쩍 알아왔답니다. 고금면사무소에 친철하고 다정하신 김상수님 꼭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