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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타워"에 근무하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일
2023-02-17
등록자
박종식
조회수
114
첨부파일(0)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60세된 남자입니다.

2월15일 우리 가족과 처부모님을 모시고 완도에 사는 처남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완도타워에 한번 가보자고 하여 나섰는데 처남이 완도타워에는
올라가기 힘들거라고 드라이브 삼아 가보자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처부모님이 연로하시고 관절이 좋지않아 걸음걸이가 많이 불편하십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를 보니 장애인차량외 진입을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주차장에서 완도타워까지 길이 좁고 경사가 있는 길이어서 일반차량은 통제하는 것
같아 장애인은 아니지만 일단 가서 사정을 말씀드리고자 하여 올라갔습니다.
→물론 그러면 안되는 일이지만 죄송합니다.

입구에 주차하고 안내하시는 분께 사정을 말씀드리니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휠체어도 대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차량은 여기 주차할 수 없으니 주차장에 이동 주차하라는 안내에 따라 차량 주차 후
가보니 엘리베이터까지 안내도 살갑게 해 주셨습니다.
타워에서 완도 경치를 감상하고 내려와서 휠체어를 반납할려고 하니 그 안내하시는 분이
아래쪽 공원에도 구경하기 좋고 휠체어를 이용하여 내려갔다 올 수 있다고 안내하였습니다.

덕분에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보면서 처부모님도 휠체어를 밀어주는 저와 처남으로 인해
호강한다며 너무 만족해 하셨습니다.

공원을 다 둘러보고 휠체어 반납할때 그 안내하시던 남자 직원분께서 재미있으셨나고 물으며
완도에 관광하기 좋은곳을 추천해 주시는데 제가 이곳에 사는 처남과 같이 왔다고 하니
참고하시라고 관광지도까지 손에 쥐어 주셨습니다.

방금 부산에 도착해서 생각해보니 요즈음 그런 분은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하신 정~말 분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분 성함을 몰라서 실명을 거론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2월15일 오후2시경 입구 차단기 앞에 계신 남자분입니다.

이번 기회로 완도는 단순히 처남이 사는 곳이 아니라 친절하신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각인되었네요.
이제는 은퇴도 하였으니 자주 방문하여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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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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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05-29
  • 조회수 :53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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